[뉴스포커스] 金 "3자구도 승리" vs 安 "지지자들 상처"<br /><br /><br />4월 보궐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간의 단일화 수 싸움이 치열합니다.<br /><br />야권의 또 다른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도 오늘 서울시장 출마 출사표를 던졌는데요.<br /><br />관련 정치권 이슈, 김성완 시사평론가,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.<br /><br /> 연일 안철수 대표를 향한 견제구를 던졌던 김종인 위원장이 다시 한 번, 안 대표를 "거론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"이라며 몰아세우고 "국민의힘 단독으로 보선 승리가 가능하다"는 자강론을 폈습니다. 이에 대해 안 대표도 처음으로 "지지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까 한다"며 김 위원장을 직격하고 나섰는데요. 이런 둘의 신경전, 결국 단일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수 싸움일까요?<br /><br /> 안철수 대표, 김종인 위원장의 견제에 직접적으로 대응을 한건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. 김 위원장의 견제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걸까요? 앞으로 행보, 어떻게 예상하세요?<br /><br /> 이런 단일화 논의와는 별개로 안철수 대표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김동길 교수와 홍준표 의원에 이어 어제는 반기문 전 총장과도 면담을 가졌거든요. 이런 안 대표의 광폭 행보 배경은 역시,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일까요?<br /><br />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회동이 잠정 연기됐습니다. 안 대표 측이 먼저 연기하자는 뜻을 전했다고 하는데요, 안 대표는 오는 18일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라는 오 전 시장 요구도 일축했습니다. 안 대표의 의중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오전 공식 출마선언을 했습니다. 나 전 의원의 이번 도전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전 시장에게 패한 뒤, 꼭 10년 만에 이뤄진 건데요. 나 전 의원, 현재 서울시장 야권 후보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대표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서울남부지법에서는 16개월 된 입양 딸 정인 양을 학대해서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. 검찰이 양모에 대해 살인죄를 추가해 공소장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.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여권에서는 박영선 의원의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우상호 의원과 김진애 의원간 단일화 합의도 있었습니다. 거기에 정봉주 전 의원이 열린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야권에 비해, 상대적으로 달아오르지 않는 경선 분위기거든요?<br /><br /> 이낙연 대표발 이익공유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여권이 관련 TF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, 야권에서는 "반 헌법적 발상"이라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여권은 자발적인 참여가 전제된 것이라는 강조하고 있습니다.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이낙연 대표,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이어 이익공유제라는 이슈를 계속해서 던지며 적극적인 정책행보를 보이는 상황인데요. 어떤 배경으로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